경북 5개 시·군 연내 최고기온 경신…경산서 중앙분리대 쓰러져

대구CBS 정진원 기자 2024. 6.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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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5개 시·군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고기온은 경북 영천 34.8도, 경주 36.3도, 상주 35.2도, 울릉 29.0도, 울진 31.4도로 올해 중 가장 더웠다.

한편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경산·고령·성주·칠곡·김천·상주·예천·안동·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19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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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 지역 5개 시·군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고기온은 경북 영천 34.8도, 경주 36.3도, 상주 35.2도, 울릉 29.0도, 울진 31.4도로 올해 중 가장 더웠다.

낮 최고기온이 35.9도까지 오른 경산에서는 더위로 인해 중앙분리대가 쓰러지기도 했다.

이날 대구의 낮 기온은 지난 13일 35.6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35.3도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경산·고령·성주·칠곡·김천·상주·예천·안동·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19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당국은 "온열질환에 주의하고 식중독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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