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등 전국 재래시장 돌며 현금 훔친 7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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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재래시장을 돌며 수십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7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절도 및 사기 등 혐의로 A 씨(73)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14일 정오께 남원의 한 재래시장 계산대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전국을 돌려 8차례에 걸쳐 6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달 30일 인천의 한 노상에서 A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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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장수인 기자 = 전국의 재래시장을 돌며 수십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7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절도 및 사기 등 혐의로 A 씨(73)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14일 정오께 남원의 한 재래시장 계산대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전국을 돌려 8차례에 걸쳐 6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칫솔 세트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한 뒤 주인이 계산대를 비운 사이를 틈타 돈을 들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달 30일 인천의 한 노상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커 A 씨를 구속했으며, 최근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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