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전환사채 1750억 취득…"재무 악화 방지"

금준혁 기자 2024. 6. 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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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은 18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발행한 영구전환사채 1750억 원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 발행한 영구전환사채로 금리가 4.7%에서 8.2%로 스텝업(금리 상향 조정)하는 기간이 도래해 차환이 필요한 상태였다.

기업결합 완료 시점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영구전환사채 인수를 결정했다는 것이 대한항공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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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18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발행한 영구전환사채 1750억 원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 발행한 영구전환사채로 금리가 4.7%에서 8.2%로 스텝업(금리 상향 조정)하는 기간이 도래해 차환이 필요한 상태였다. 기업결합 완료 시점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영구전환사채 인수를 결정했다는 것이 대한항공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결합 후 콜옵션 행사를 통한 자금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로 자금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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