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때 아이 맡기세요"…경기도, '긴급 돌봄' 잇단 출범

한주한 기자 2024. 6.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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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부모가 급한 일이 생겼을 경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3천 원만 내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급한 일이 있을 때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들 서비스는 경기도가 아이 양육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360도 언제나 돌봄' 사업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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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부모가 급한 일이 생겼을 경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3천 원만 내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한 하남시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부모가 급한 일이 있을 때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7살까지.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이도 맡길 수 있습니다.

이용료가 시간당 3천 원으로 저렴합니다.

[하정윤/아이 부모 : 주변에 도움받을 곳이 없거나 아니면, 전문가분들에게 아무래도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지 않을까….]

경기도는 시범사업으로 이런 어린이집을 5곳 우선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하남과 남양주, 부천, 김포와 이천에 있는데, 해당 지역에 살지 않더라도 경기도민이면 어디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각 시군은 원활한 아이 돌봄을 위해 대상 어린이집에 교사 채용과 운영비 등을 지원합니다.

[강경민/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 : 정말 좋은 교사들을 우선 모셔서 운영을 시작하게 됐고, 그 외에 아이들이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공사라든가 환경 조성에….]

경기도는 다음 달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언제나 돌봄 시범 사업도 시작합니다.

수원과 화성 등 14개 시군에서 운영하는데, 6세~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거주지 근처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의 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이들을 돌보는 방식입니다.

이들 서비스는 경기도가 아이 양육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360도 언제나 돌봄' 사업의 일환입니다.

경기도는 '긴급 돌봄' 대상 지역을 늘려가고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새로운 사업도 더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화면제공 : 경기도)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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