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 1조1929억원 실적 달성…올해 목표 초과달성 전망

전북지방조달청이 올해 '공공조달길잡이 원스톱 지원'을 통해 기업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 청사 2024.6.18/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방조달청이 올해 '공공조달길잡이 원스톱 지원'을 통해 기업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조달길잡이 원스톱 지원'은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지만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을 모르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전문관을 지원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수요자인 공공기관과 공급자인 조달기업의 1대1 매칭을 통해 조달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올해 조달사업 실적은 1조1929억원으로 목표액(2조1873억원)의 54.3%(전년 동기 대비 105.7%)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내자구매(물품·서비스)가 8071억원, 시설 공사 분야는 3858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8.8%, 124.3% 증가한 수치다.

조달청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 실적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한 원스톱 지원 확대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하반기 발주 사업의 신속한 집행과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