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에 코스피 2760선 회복…2년4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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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일 상승 마감하며 2760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가 5%, 삼성전자가 2%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1%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3%, 반도체가 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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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일 상승 마감하며 2760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2포인트(0.72%) 오른 2763.92에 마무리했다. 개인은 3455억원, 기관은 2202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632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이 1%로 강세를 보였다. 전일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영향을 받아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 관련주와 함께 에스엘, 현대오토에버 등 자동차 부품주가 동반 상승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음식료 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빙그레, 오뚜기, 롯데칠성 등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SK하이닉스가 5%, 삼성전자가 2% 상승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8만원 선을 재차 돌파하고, SK하이닉스 주가는 23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1%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NAVER), 삼성물산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POSCO홀딩스, LG화학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삼성SDI, 신한지주는 1% 하락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관망세로 전환했던 외국인 자금이 코스피에 재차 유입됐다"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0.00%) 내린 858.95에 마감했다. 개인이 287억원 어치 순매수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21억원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3%, 반도체가 1% 상승 마감했다. 정보기기, 오락문화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통신방송서비스가 2%, 인터넷, 통신장비가 1%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3% 내리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삼천당제약이 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실리콘투는 4%, 클래시스와 알테오젠은 2%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 HLB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리노공업, HPSP, 펄어비스, 휴젤은 1%, 엔켐은 2%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81.1원에 마감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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