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PL 24-25시즌 공개...손흥민 '승격팀' 레스터와 맞대결→'황희찬 아스널+김지수 팰리스' 상대

오종헌 기자 2024. 6.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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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새 시즌 일정이 공개됐다.

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5시즌 PL 일정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PL 10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내내 최전방과 좌측면을 오가며 PL 35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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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L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프리미어리그(PL) 새 시즌 일정이 공개됐다.


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5시즌 PL 일정을 공개했다. 시즌 스타트를 알리는 첫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맞대결이다. 그 다음 5경기가 동시간에 진행된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은 아스널 원정을 떠난다. 또한 다음 시즌 1군 합류가 예상되는 김지수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 훗스퍼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코리안더비가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경기는 9월 21일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전이다. 그리고 10월 5일에는 브렌트포드와 울버햄튼의 경기가 있다. 김지수가 가장 먼저 손흥민, 황희찬 등 선배들과 맞대결을 벌이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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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말인 12월 29일에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2025년 2월 첫 경기가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맞대결로 진행되고, 4월 12일에는 다시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맞붙는다. 울버햄튼과 브렌트포드는 대망의 리그 최종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손흥민은 PL 10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미 토트넘을 넘어 PL을 대표하는 선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SV,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PL) 28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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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발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잔류했고, 2년차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며 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23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영향력이 높은 선수들이 모두 떠났다. 이에 손흥민이 새로운 주장이 됐다. 또한 케인이 없는 가운데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등이 새로 합류했다.


손흥민은 시즌 내내 최전방과 좌측면을 오가며 PL 35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득점과 도움 모두 가장 많았다.


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은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다. 첫 인상은 강렬했다. 왓포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곧바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성적은 리그 30경기(선발20, 교체10) 5골 1도움.


이에 힘입어 완전 이적도 이뤄졌다. 지난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부상, 소속팀의 부진 등 악재가 겹쳤다. 그러나 올 시즌은 초반부터 빠르게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결국 PL 12골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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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2004년생으로 성남 산하 유소년 팀인 풍생고등학교를 거쳐 2022년부터 성남에서 뛰었다. 일찌감치 프로 레벨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그는 2023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를 비롯해 토너먼트까지 총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최석현과 함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최종 4위를 차지했다.


그러다 브렌트포드와 연결됐고, 지난해 여름 이적이 성사됐다. 김지수는 올 시즌 PL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다. 리그 8경기에서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직 19살에 불과한 유망주인만큼 첫 시즌은 적응기였다. 우선 다음 시즌부터는 정식 1군 선수로 뛸 예정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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