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신평 “한동훈 기세 빠지는 중…다른 사람 대표되면 尹에 기회”

임정환 기자 2024. 6. 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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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으로 평가받는 신평 변호사가 "지금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기세가 서서히 빠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상당한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진 보수 쪽 유튜버들이 차츰차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윤 정부 지지율이 국정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만큼의 반등할 수 있느냐에 대해선 좀 어둡게 보고 있다"면서도 "이번 전당대회 때 한동훈 전 위원장이 대패하고 새로운 당 대표가 지금의 황우여 비대위원장처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면 다시 한 번 윤 대통령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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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을 마친 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친윤으로 평가받는 신평 변호사가 “지금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기세가 서서히 빠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상당한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진 보수 쪽 유튜버들이 차츰차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권을 차지하면 안 된다고 평가했다.

신 변호사는 17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와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지만 과연 그렇게 될 것인가”라며 “이번 주말쯤 ‘한동훈 대항마’가 가시화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한 전 위원장 반대 세력이 지금 나와 있는 분 중 (한 사람과) 힘을 보태서 그분이 부상하는 그런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당권을 차지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윤 정부 지지율이 국정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만큼의 반등할 수 있느냐에 대해선 좀 어둡게 보고 있다”면서도 “이번 전당대회 때 한동훈 전 위원장이 대패하고 새로운 당 대표가 지금의 황우여 비대위원장처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면 다시 한 번 윤 대통령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동훈 전 위원장은 여전히 윤 대통령과의 면담을 거부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이른바 윤·한갈등이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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