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실 에어컨 왜 설치해"…아파트 동대표 폭행 주민 입건

이동민 기자 2024. 6. 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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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를 참관하던 중 동대표를 폭행한 주민 A(60대)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자 대표회의를 참관하던 중 아파트 동대표 B(50대)씨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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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를 참관하던 중 동대표를 폭행한 주민 A(60대)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자 대표회의를 참관하던 중 아파트 동대표 B(50대)씨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회의에는 아파트 외벽 도색작업건과 경비실 에어컨 설치건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우리 돈으로 왜 에어컨을 설치하고 외벽에 페인트를 칠하냐'며 항의하는 과정에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상해 혐의가 추가로 적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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