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기상청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 문 열어

이재영 2024. 6. 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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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기상 관측장비 성능을 검증하는 기상청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가 18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센터는 지진·기상장비 정확도와 내구성을 시험해 기준에 맞는지 확인한 뒤 승인을 내주고 실제 운영되는 장비가 성능을 유지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관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일기예보를 생산할 수 없다"며 "인증센터 운영으로 국산 기상·지진장비 국제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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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진·기상 관측장비 성능을 검증하는 기상청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가 18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센터는 지진·기상장비 정확도와 내구성을 시험해 기준에 맞는지 확인한 뒤 승인을 내주고 실제 운영되는 장비가 성능을 유지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130개 전문 시험실과 270대 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한국인정기구 교정·시험기관으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도 발급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관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일기예보를 생산할 수 없다"며 "인증센터 운영으로 국산 기상·지진장비 국제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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