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K문화 전파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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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이자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랍비(유대교 율법학자)인 안젤라 워닉 북달 랍비(사진)가 한국 언론을 만났다.
그는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이스라엘 유대교와 한국의 만남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는 모두 외세의 침입을 겪었고 자국의 문화를 말살하려는 위협에 대항한 경험이 있다"며 "자녀 교육과 가정의 가치가 중시되고 정보기술(IT) 산업이 발달하는 등 유사한 특성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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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서 기자회견
한국계 미국인이자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랍비(유대교 율법학자)인 안젤라 워닉 북달 랍비(사진)가 한국 언론을 만났다. 그는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이스라엘 유대교와 한국의 만남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는 모두 외세의 침입을 겪었고 자국의 문화를 말살하려는 위협에 대항한 경험이 있다"며 "자녀 교육과 가정의 가치가 중시되고 정보기술(IT) 산업이 발달하는 등 유사한 특성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달 랍비는 이스라엘이 한국을 참고할 점으로는 세계에 퍼진 K문화의 힘을 꼽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새로운 생각을 고안하고 도전하는 데 뛰어나지만 그것을 전파하는 것에는 약하다는 것이다. 그는 "문화에 관심이 생기면 그 나라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지는데 한국은 문화의 전파에 있어서는 이미 마스터의 수준"이라며 "이스라엘이 한국을 배워 자국의 가치를 알리는 능력을 키운다면 세계인들이 이스라엘에 더 많은 연대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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