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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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규정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80%로 줄인 가운데 여전히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한 보수층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7·23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등록을 오는 24, 25일 이틀간 진행한다.
7·23 전당대회에서 과반의 득표자가 없는 경우 7월 28일 결선 투표를 실시해서 당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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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전당대회를 정확히 한 달 앞둔 시점이다.
18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 전 위원장은 측근들에게 공식 출마선언 시점을 이번 주 일요일인 23일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을 돕고 있는 한 관계자는 “한 전 위원장이 이번 주 일요일에 출마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마 형식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극동 VIP빌딩에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캠프 인적구성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한 전위원장은 여의도 정치 명당으로 꼽히는 대하빌딩을 검토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규정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80%로 줄인 가운데 여전히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한 보수층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정례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도전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가 44.2%, ‘도전해야 한다’가 40.1%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도전해야 한다’가 76.2%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왔다. 국민의 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 경북에서도 57.3%가 한 전 비대위원장의 도전을 환영했다.
국민의힘은 7·23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등록을 오는 24, 25일 이틀간 진행한다. 7·23 전당대회에서 과반의 득표자가 없는 경우 7월 28일 결선 투표를 실시해서 당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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