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한다더니 프리미어리그?' 김민재, 라이벌 CB 뮌헨, 떠날 가능성 언급... "미래는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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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25)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우파메카노가 프리미어리그(PL)로의 이적을 고려 중이다. 뮌헨에 새로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를 신뢰하고 계획에 포함했지만, 뮌헨에서 이미 3년을 보낸 우파메카노는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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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25)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우파메카노가 프리미어리그(PL)로의 이적을 고려 중이다. 뮌헨에 새로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를 신뢰하고 계획에 포함했지만, 뮌헨에서 이미 3년을 보낸 우파메카노는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은 올 시즌 내내 계속돼 왔다. 이번 시즌을 시작하며 뮌헨은 나폴리에서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를 5,000만 유로(약 74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영입해 우파메카노의 짝으로 배치했다.
투헬은 시즌 초 줄곧 김민재, 우파메카노로 이어지는 조합을 선발로 내세웠고 이들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중반 김민재가 아시안 컵 차출 전후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자 서로의 장단점을 상쇄해 주던 우파메카노가 함께 흔들렸다.
여기에 설상가상 에릭 다이어가 영입되자 우파메카노는 후보로 전락했고 투헬은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주요 대회에서 다이어, 마테아스 더 리흐트 조합을 고정으로 내세웠다.
'세계 최정상 팀'이라고 평가받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우파메카노 입장에선 이 같은 처지가 만족스러울 리 없었다.
이에 우파메카노는 유로 2024를 앞둔 인터뷰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우선은 유로 2024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그 후에 구단과 논의할 것이다. 뮌헨은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다. 미래는 두고 보자"라며 자신의 속내를 전했다.
시즌 종료 후 잔류 의사를 거듭 밝혀 온 모습과는 대비되는 모양새다. 한편 독일 매체 '스포르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토비 알트셰플 기자는 "당초 뮌헨의 계획은 우파메카노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었으나 콤파니 감독의 요청으로 계획은 변경됐다. 그는 우파메카노가 잔류하길 바라며 더 리흐트의 경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일간지 '빌트'는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함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후보 선수로 전락함
-그는 과거 여러 차례 잔류 의사를 밝혀왔으나 유로 2024를 앞둔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한 여지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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