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구인난에 노조가 기사 모집 홍보영상…임금도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법인 택시 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구인난으로 존폐를 걱정하는 가운데 노조가 앞장서 택시 기사 신규 유입을 위한 홍보 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 부산본부는 18일 유튜브 채널 '택시 0.2 TV'에서 '택시 기사들의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의 동영상 예고편을 게재했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20년 부산지역 법인 택시 기사는 한때 2만명을 넘었으나 올해 2월 말 현재 4분의 1가량인 5천600여명으로 급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법인 택시 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구인난으로 존폐를 걱정하는 가운데 노조가 앞장서 택시 기사 신규 유입을 위한 홍보 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 부산본부는 18일 유튜브 채널 '택시 0.2 TV'에서 '택시 기사들의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의 동영상 예고편을 게재했다.
추후 공개될 3편의 본영상에서는 현직 택시 기사들이 대거 출연해 대담 형식으로 실제 택시 기사 생활의 뒷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노조는 영상에서 기사들이 처음 택시 운전을 시작한 계기부터 최근 택시요금 인상 영향, 하루·월 수입 등 내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택시 기사는 공제 전과 공제 후가 모두 나와 있는 급여명세서를 그대로 공개한다.
택시 기사들은 부산시에 심야 시간 속도 제한 완화, 택시 지원 사업 확대, 부제 해제 등도 건의한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20년 부산지역 법인 택시 기사는 한때 2만명을 넘었으나 올해 2월 말 현재 4분의 1가량인 5천600여명으로 급감했다.
이 때문에 도로에서 운행하는 택시보다 차고지에 세워둔 택시가 훨씬 많아 법인택시업계가 경영상의 큰 어려움에 부닥쳤다.
부산시는 법인 택시 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려고 합동 채용 설명회, 신규 입사자 취업 수당 지급 등의 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지원계획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에 2022년 11월 해제된 택시 6부제 재도입 심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