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초소 에어컨 설치 반대하다 동대표 폭행한 60대 입건

김덕현 기자 2024. 6. 18.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경비원 초소에 에어컨을 설치하겠다는 입주자 대표 회의 결정에 반대한 주민이 동 대표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에서 입주자 동 대표 B 씨를 수차례 때리고 목 주변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입주자 대표 회의에선 경비 초소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안건이 상정됐는데, A 씨는 이에 항의하다 말리는 B 씨를 폭행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초소에 에어컨을 설치하겠다는 입주자 대표 회의 결정에 반대한 주민이 동 대표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에서 입주자 동 대표 B 씨를 수차례 때리고 목 주변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입주자 대표 회의에선 경비 초소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안건이 상정됐는데, A 씨는 이에 항의하다 말리는 B 씨를 폭행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입주자 대표 회의가 에어컨 공사로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 아니냐"라고 문제를 제기하다 다툼이 시작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