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중남미 첫 ‘K브랜드 엑스포’... 중기 수출 상담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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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2170만 달러(약 300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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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 조리기’ 200대 수출 계약
마스크팩 제조사 업무협약 등 성과
롯데그룹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2170만 달러(약 300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2016년 롯데홈쇼핑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22년부터 그룹 차원의 통합 사업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초로 중남미 지역인 멕시코에서 진행 됐으며, 롯데지주와 유통·식품 계열사가 참여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2700만 명의 한류 팬이 있는 멕시코는 2022년 한국과 교역액이 200억 불(약 27조 원)을 돌파하는 등 K-소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멕시코와 콜롬비아, 페루 등 7개국 바이어 80개사가 방문해 누적 상담건수 538건, 상담금액 2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K-푸드 쿠킹쇼, 뷰티 컨설팅쇼, 한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총 2만 7000여 명이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명근 엠케이글로벌 대표는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멕시코 시장에 뷰티 상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총 18회 개최해 누적 상담건수 9407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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