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수주
오성택 2024. 6. 18. 17:14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에서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HJ중공업은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600억원 규모의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에서 활주로와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를 맡는다.

HJ중공업은 지난달 말 진행된 설계심의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앞섰다. 특히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하고, 1000년 빈도의 극한 홍수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완벽하게 설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항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운항 안전성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무중단 공항’ 운영계획을 수립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HJ중공업은 공항공사 분야에서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1971년 김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1992년부터 최근까지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에 이르기까지 국내 16개 공항 중 13개 공항의 시공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내 최대 공항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축적한 공항건설 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최고의 공항건설 명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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