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극지연구소, LG전자와 극지역 환경보호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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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연구소는 17일 LG전자와 극지역 환경보호 및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소재를 공동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균 기능성 유리 소재와 수용성 유리 소재를 제공하고 극지연구소는 극지 현장에서 해당 소재의 성능을 시험하고 연구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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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연구소는 17일 LG전자와 극지역 환경보호 및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소재를 공동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균 기능성 유리 소재와 수용성 유리 소재를 제공하고 극지연구소는 극지 현장에서 해당 소재의 성능을 시험하고 연구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전자 소재는 물리·화학적으로 안정성이 높고 인체 및 환경에 친화적인 물질이면서 분말·구슬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 가능해 남극의 특수한 조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바이오 분야 13개 공공 연구기관은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업무혁약서를 체결했다. 해외 주요국들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한국은 개별기관 단위로 칸막이식 운영이 이뤄져 핵심 기술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체결이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13 곳이다.
■ 과기정통부는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와 민간 주도 기술혁신 및 협력·융합 연구개발(R&D)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4년도 산업기술연구조합 기술교류회’를 18일 개최했다. 산업기술연구조합은 기업 간 협력 및 융합을 통해 혁신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구민 국민대 교수의 기조연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유관기관의 연구조합 활성화 방안, 협력·융합 R&D 사례 등이 발표됐다.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8개의 민관학연으로 구성된 ‘한국다양성 협의체’를 18일 발족했다. 협의체는 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담론 생산,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성 지표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등의 축하 메시지와 100여 명의 과학기술계 및 대학, 공공기관, 기업 인사 담당자 등의 참석으로 협의체 발족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
■ 기상청은 18일 충북 청주에서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는 기상·지진 장비의 정확도, 내구성, 자료 수집 등을 인증하기 위한 시험을 수행하는 전문시험시설이다. 13개 전문실험실과 270대의 기준 장비가 마련됐다. 인증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교정·시험기관 시설로도 운영돼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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