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황희찬, 교육부 홍보대사로…학생선수 영상강의·멘토링 나서

류한준 2024. 6.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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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받은 사랑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고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이 교육부 홍보대사가 됐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도 위촉식을 마친 뒤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황희찬을 교육부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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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그동안 받은 사랑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고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이 교육부 홍보대사가 됐다.

교육부는 황희찬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영상강의를 비롯한 멘토링 활동에 나선다. 또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 등 교육 정책도 알린다.

황희찬의 홍보대사 위촉식인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황희찬도 직접 참석했고 청주 대성중, 대전 충남기계공고 축구부 학생 70여명도 함께 했다.

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축구대표팀 황희찬이 교육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황희찬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황희찬은 이날 참석 학생선수들을 상대로 특강도 진행했고 기념 촬영, 사인 축구공 추첨 등 행사도 가졌다. 그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그동안 국민에게 받은 성원과 사랑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학생에게 긍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도 위촉식을 마친 뒤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황희찬을 교육부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와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 습관을 응원하는 '마음 건강 챌린지' 홍보에도 참여한다.

그는 홍보대사 위촉 전에도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는 영국 현지에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와 학교폭력 예방 홍보 영상을 직접 촬영해 제공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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