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임진강 유역 물관리 최북단 군남댐 현장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둔 18일 임진강 유역 홍수방어 최전선인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군남댐 현장을 방문했다.
환경부는 한 장관이 이날 군남댐에서 △위성 및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감시체계 운영현황 △군남댐 운영현황 △관계기관 비상대응체계 등 홍수대응 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둔 18일 임진강 유역 홍수방어 최전선인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군남댐 현장을 방문했다.
환경부는 한 장관이 이날 군남댐에서 △위성 및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감시체계 운영현황 △군남댐 운영현황 △관계기관 비상대응체계 등 홍수대응 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남댐이 위치한 임진강은 우리나라 물관리 최북단으로 유역면적의 약 63%가 북한지역에 속해있어 상류 상황을 알기 어렵고, 북측 황강댐의 예고 없는 방류 등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지역이다.
환경부는 북한의 댐 방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해상도 위성영상 등을 활용해 이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 위성 직수신 안테나를 설치 영상 확보 시간을 6시간 이상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접경지역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위기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군부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핫라인을 통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임진강 유역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도 실시간 감시하며 행락객 대피 기준수위(1m)에 도달할 경우, 하류 하천에 대한 경보방송과 순찰계도 등을 통해 신속하게 행락객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임진강 유역에서 홍수 발생 시 군남댐과 한탄강댐의 연계 운영을 통해 하류 하천의 홍수량을 저감시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접경지역은 항상 불확실성이 있는 곳으로 상시 감시체계 유지, 관계기관 간 협업, 댐 연계 운영 등을 통해 비상 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하류 하천 행락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보방송과 순찰계도를 빈틈없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美 테일러 파운드리 '4→2나노' 전환 추진
- K콘텐츠, 매출 200조원 국가전략산업 육성
-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일본 서비스 위탁 종료
- 최태원 SK 회장, 정면돌파로 시련 넘어설까
- [IT리더스포럼]고학수 위원장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곧 나온다”
- 범용 D램 수요 회복은 아직…“가동률 80~90% 수준”
-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 '원팀' 가동…협력 R&D 기획·추진
- 지스타 세계 3대 게임쇼로 키운다…정부, 콘텐츠 전략 발표
- “나 아직 현역이야”…'47세' NASA 보이저 1호, 반년 만에 재연결
-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민·관 머리 맞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