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태풍 피해 입은 해남 땅끝마을 그룹홈 개보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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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외풍과 누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해남에 위치한 그룹홈 '드림홈' 건물을 개보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한 준공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및 부회장단, 해남 드림홈 김나단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드림홈의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돼 뜻깊다"며 "굿피플은 아이들이 해남에서 멋진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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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외풍과 누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해남에 위치한 그룹홈 '드림홈' 건물을 개보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한 준공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및 부회장단, 해남 드림홈 김나단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드림홈 건물은 바닷가에 있어 외풍이 극심한 데다 2018년 태풍 솔릭으로 건물 외벽이 손상돼 이후 누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특히 실내에 곰팡이가 피거나 철골 구조가 녹슬고, 자고 있는 아동의 머리에 빗물이 떨어지는 등 건물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굿피플은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건물 외장재를 조립식 판넬에서 벽돌과 시멘트로 교체하고,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될 수 있도록 지붕과 처마를 설치했다. 실내의 출입문과 창문도 새로 교체했다.
드림홈 김나단 시설장은 “비가 내리면 누수로 아이들 머리맡이 흥건해질 정도였다”며 “이번 개보수로 깨끗하고 안전한 집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룹홈은 빈곤, 학대, 방임, 부모 사망 등의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이다.
전남 해남에 땅끝마을에 위치한 그룹홈인 ‘드림홈’은 2015년 설립돼 보호가 필요한 여아 6명이 공동 생활하고 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드림홈의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돼 뜻깊다”며 “굿피플은 아이들이 해남에서 멋진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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