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시뮬리아, AI기반 모드심으로 시뮬레이션 혁신"

팽동현 2024. 6. 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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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은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가장 완벽한 멀티 물리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 '모드심(MODSIM)' 제공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

다쏘시스템이 18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뮬리아 유저 데이 2024' 콘퍼런스에서 크로네 클라우스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아시아퍼시픽 시니어세일즈디렉터는 시뮬리아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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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물리기술 포트폴리오 구축
크로네 클라우스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아시아퍼시픽 시니어세일즈디렉터가 18일 '시뮬리아 유저 데이 2024'에서 발표하고 있다. 팽동현 기자

"다쏘시스템은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가장 완벽한 멀티 물리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 '모드심(MODSIM)' 제공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

다쏘시스템이 18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뮬리아 유저 데이 2024' 콘퍼런스에서 크로네 클라우스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아시아퍼시픽 시니어세일즈디렉터는 시뮬리아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뮬리아 유저데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뮬레이션 이용자 콘퍼런스다. 해석 엔지니어, 연구자, 시뮬리아 기술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다쏘시스템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시뮬리아' 기술 및 다양한 산업 내 시뮬레이션 최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클라우스 디렉터는 '시뮬리아'가 업데이트를 통해 마그네틱 소음과 진동 평가·제어가 가능해지고, 기본 다중 물리학 기능 탑재했으며, 상호운용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뮬리아' 강점으로 통합 컴퓨팅 라이선싱을 강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및 기존 제품의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인공지능(AI) 등 관련 컴퓨팅 요구 대응과 비용효율성 향상과 함께 일괄 설계 탐색도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그가또 하나 강조한 것은 '모드심'이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의 합성어로, 설계와 동시에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단기간 내에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성능 중심 설계로 시뮬레이션 중심 설계 이상의 가치를 내고, 프로세스와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모드심 서비스도 곧 출시 예정이다.

클라우스 디렉터는 AI로 강화된 모드심 기술이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바라봤다. 그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치 창출에서 병목이 발생하는 건 모델을 구축의 복잡성인데 모드심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다"며 "그 다음 남은 것은 시뮬레이션 실행인데, 며칠이 걸리기도 하는 시뮬레이션에 AI가 접목되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했다.글·사진=

한편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오동연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R&D DX 부사장이 AI 활용 TCAD 등을 비롯한 시뮬레이션 트렌드와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원혁 한국타이어 상무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가상 테스트 환경 개선에 대해 다뤘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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