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에 경험을 얹은 수영국가대표팀, 파리올림픽 목표는 12년만의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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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의 올림픽 도전사는 눈물로 점철됐다.
수영국가대표팀 이정훈 총감독은 "도쿄올림픽 당시 우리 선수들은 패기만 있었고 경험이 부족했다. 그러나 이젠 22명 모두 경험과 패기를 두루 갖췄으니 메달 수확을 목표로 삼겠다"며 "기록보다는 순위를 우선적으로 신경쓰겠다. 입상 선수가 1~2명에 그치진 않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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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2008베이징올림픽(남자 자유형 400m 금·자유형 200m 은)과 2012런던올림픽(자유형 200m 은·자유형 400m 은)에서 잇달아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수영의 자존심을 세웠지만, 이후 다시 암흑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맥없이 고개를 숙인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달리 2020도쿄올림픽은 희망을 엿본 대회였다. 혜성처럼 등장한 황선우(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100m와 자유형 200m 모두 결선에 오르며 한국수영의 재도약을 예고했다. 어느덧 김우민(강원도청) 등 조력자들까지 등장한 덕분에 한국수영은 12년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황선우와 김우민이 파리에서 메달 물꼬를 트면 한국수영은 목표 달성을 넘어 황금기를 다시 열 수 있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이후 레이스 운영에 자신감이 생겼다. 파리에선 경험과 실력을 고루 갖춘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우민도 “스케줄상 내가 먼저 경기를 치르니 동료들에게 자신감을 안겨야 한다. 도쿄에서 쌓은 경험을 파리에서 성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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