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 극적 세계랭킹 역전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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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조대성(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8일, 조대성이 장우진(한국거래소),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남자 대표팀에 선발되었다고 발표했다.
탁구협회는 이번 올림픽에 나설 남녀 각 3명의 국가대표를 2024년도 25주차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단식 30위 이내의 선수들 중 순위에 따라 자동 선발한다고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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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서 안재현 제치고 태극마크…장우진·임종훈과 메달 도전
남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조대성(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8일, 조대성이 장우진(한국거래소),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남자 대표팀에 선발되었다고 발표했다.
조대성의 파리 올림픽 출전은 극적이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단식 세계랭킹 25위로 안재현(한국거래소)에 두 계단 뒤처져 있었으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16강에서 탈락한 안재현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주 랭킹에서 조대성은 1,185점을 기록하며 안재현(1,045점·25위)을 140점 차로 앞섰다.
여자 대표팀은 오광헌 감독의 지도 아래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 두 명만이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신유빈은 단식 랭킹 8위, 전지희는 14위로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다. 그러나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는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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