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광야 현타 너무 와…옷 한 벌에 몇십억” (미스터리 수사단)[종합]

서형우 기자 2024. 6. 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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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수사단’ 속 카리나. 방송 캡처



카리나가 에스파의 세계관 ‘광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7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스터리 수사단’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미스터리 월드컵’을 진행하고 있던 출연진들은 ‘전생설 vs 우주 홀로그램설’ 질문을 받았고 걸스데이 혜리는 “홀로그램이라고요? 이렇게 내 자아가 있는데”하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코미디언 이은지는 카리나에게 “리나는 어때? 세계관이 있잖아! 광야잖아 광야”라고 했고, 카리나는 이에 “그래서 전 (가상세계) 안 믿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바타들이랑 활동해보니까 현타(현자타임)가 너무 세게 오고 렉이 진짜 많이 걸린다”며 “옷 한 벌에 몇십억씩 든다고 해서 옷도 못 갈아입힌다”라고 고충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리 수사단’ 속 카리나. 방송 캡처



‘미스터리 수사단’ 속 카리나. 방송 캡처



이날 출연진들은 다양한 미스터리 가설들로 ‘미스터리 월드컵’을 했다. ‘초능력자 실존설’,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설’, ‘남극의 초고대 문명설’, ‘시간여행자 실존설’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접전을 펼쳤으나 결승에는 ‘심해 괴물설’과 ‘51구역 외계인 실험기지설’이 올랐다.

이은지는 4강때 김도훈이 한 말에 적극 공감했다. ‘심해 괴물설’에 표를 던진 김도훈은 4강 때 “‘외계인 기지설’의 경우 사실은 다른 것을 위한 기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의견을 낸 바 있다. 이은지도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외계인이라고 포장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표했다.

평소 외계인에 관심이 많은 카리나는 “저기에 제보자가 있었다”며 ‘외계인 기지설’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이에 이용진은 “저게 원래는 군사시설이라고 했었는데 군사시설이 아니라 다른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라고 말하며 카리나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줬다.

결국 4대 1의 득표로 ‘외계인 기지설’이 월드컵의 승자가 됐다.

‘미스터리 수사단’ . 방송 캡처



한편 18일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공개된 6부작 ‘미스터리 수사단’은 특수한 사건만을 전담하는 수사단이 기묘한 일이 벌어진 현장에서 사건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이은지, 이혜리, 이용진 등 ‘예능 대세’들과 걸그룹 카리나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 ‘살롱드립’의 테오(TEO)가 제작을 맡았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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