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밀양'…시, 올해 1천600만명 관광객 방문 목표

김동민 2024. 6.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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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천513만명이 밀양을 찾았다.

시는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더 활성화하려고 지난 17일 시청에서 밀양시 관광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아이디어 등을 활용해 올해 1천600만명의 관광객이 밀양을 방문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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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관광 활성화 간담회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18일 밝혔다.

밀양은 창원, 부산, 울산, 대구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고, 밀양강과 국보 영남루 등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 '힐링 도시'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천513만명이 밀양을 찾았다.

기존 인기 관광지인 영남루, 표충사, 얼음골 등과 함께 올해 문을 연 선샤인밀양테마파크도 주목받고 있다.

또 지역 대표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에도 전국에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더 활성화하려고 지난 17일 시청에서 밀양시 관광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구성된 관광협의회에는 여행, 숙박, 음식, 체험 종사자 등이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초·중·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행사 및 각종 축제 실행 방안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아이디어 등을 활용해 올해 1천600만명의 관광객이 밀양을 방문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시와 협의회가 적극 협력해 '여행하기 좋은 밀양'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밀양시 영남루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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