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0억 새만금공항, HJ중공업이 짓는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6. 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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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18일 선정됐다.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국제공항의 활주로와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이 공사는 약 5600억원 규모 사업이다.

HJ중공업 측은 "국내외에서 축적한 공항 건설 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최고의 공항 건설 명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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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시공을 맡게된 새만금국제공항 조감도. 연합뉴스
HJ중공업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18일 선정됐다.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국제공항의 활주로와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이 공사는 약 5600억원 규모 사업이다.

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 주간사로서 35%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팀을 이뤄 실시설계 적격자 지위를 얻었다. 새만금국제공항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HJ중공업은 지난 1971년 김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국내 공항 16개 중 13개 공항 시공에 참여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 공사(3000억원 규모)도 진행 중이다.

HJ중공업 측은 “국내외에서 축적한 공항 건설 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최고의 공항 건설 명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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