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 후보에 최학범 의원 선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학범(김해1) 제1부의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은 18일 정례회 본회의를 마친 후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투표했다.

투표 결과 최 후보는 1·2차 투표 끝에 김진부 현 의장, 강용범 제2부의장, 이치우 의원을 따돌렸다.

최 후보는 3선(9·10·12대) 도의원으로 2022년 7월 개원한 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으로 활동했다.

유계현(진주4) 의원은 후반기 제1부의장에, 박인(양산5) 의원은 제2부의장 후보로 뽑혔다.

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이 60명, 민주당 소속이 4명이다.

양당 간 의석수 차이가 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뽑은 의장·부의장 후보가 후반기 의장·부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26일 제4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공식 선출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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