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조성진 주무관,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옥승욱 기자 2024. 6.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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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에서 해군정비창 소속 최광용 주무관 등 3명과 해군 제2함대 조성진 주무관이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는 18일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 중 활용 우수사례 부문은 해군정비창 최광용 주무관 등 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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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에서 해군정비창 소속 최광용 주무관 등 3명과 해군 제2함대 조성진 주무관이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는 18일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경진대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며 국방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 한밭대학교에서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3D프린팅의 기술 · 공정혁신을 통한 실제 활용 우수사례와 ▲군에서 사용 중인 장비, 부품, 개인 장구류 등의 개선을 통해 우리 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해 공모했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 중 활용 우수사례 부문은 해군정비창 최광용 주무관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해군에서 운영하는 함정의 발전기, 펌프 등의 축(Shaft) 재생 정비를 통해 정비시간 단축, 정비비용 등을 절감함으로써 함정의 운용성과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작전수행여건 보장과 국방예산 절감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해군 제2함대 조성진 주무관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 주무관은 함정의 기관실 또는 발전기실에 설치된 통풍기의 대형 통풍팬이 단종돼 조달이 되지 않는 문제점을 자체 제작을 통해 해결했다.

대전시장상은 해군정비창 민상문 사무관 등 4명과 주식회사 에이치디엠 안형수 대표가 수상했다.

육해공군 참모총장상은 육군 53군수지원단 박명진 주무관 등 3명과 해병대 군수단 정성한 주무관 등 3명, 공군 제81항공정비창 최석중 주무관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해공군 군수사령관상은 육군 5기갑여단 김태범 상사, 해병대 군수단 김기원 주무관,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 진기현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학생 신분으로 입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소속 김정민 학생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군 외부 참가자 중에는 3D프린팅 전문업체 매이드에서 대전테크노파크원장상을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군 내에 3D프린팅 기술 활용이 활성화돼 관심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의 국방 분야 확대 적용을 통해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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