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7월 금리인상 "충분히 있을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18일 내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 "경우에 따라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참의원(상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들어올 경제·물가·금융 정세 데이터에 따르겠지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국채 매입 감액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과 금리 인상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은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18일 내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 "경우에 따라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참의원(상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들어올 경제·물가·금융 정세 데이터에 따르겠지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판단 배경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한)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확실히 높아져 가는지, 좀 더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 물가 상승 목표의 지속적·안정적 실현을 위해 "요소요소에서, 어느 정도 확인이 되고 확신 정도가 올라간 상황에서 단기 금리 수준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국채 매입 감액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과 금리 인상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은 셈이다. 앞서 지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월 6조엔(약 52조5000억 원) 정도'로 규정된 국채 매입 규모를 향후 1~2년 정도 감액해 나갈 계획을 결정했다. 감액 규모는 7월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우에다 총재는 "국채 매입 감액과 금리 인상은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국채 매입 규모를) 감액할지 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공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윤, 당선인 시절 공천 지시한적 없다…명이 '김영선' 얘기해 좋게 얘기한 것뿐"(종합)
- 파산 심형래, 14년만 '개그콘서트' 오른다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맞다…통편집(종합)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 검찰, 전청조 징역 20년 구형…전 "죄 지으면 대가 치러"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한글 공부하는 러 병사 포착…"젠장, 뭔말인지 모르겠다"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미선♥' 이봉원, 1억5천 외제차 플렉스 "휠 값만 8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