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과 조만간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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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만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과)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로 의견을 교환했고 준감위원들 전체가 함께 하는 간담회도 기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준감위 2기 정례회의에서 위원장, 위원들과 만나 면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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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만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과)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로 의견을 교환했고 준감위원들 전체가 함께 하는 간담회도 기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과 준감위의 회동이 이뤄진다면 약 1년 8개월 만이다. 3기 준감위 출범 이래 이 회장과의 회동은 아직까지는 없었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준감위 2기 정례회의에서 위원장, 위원들과 만나 면담한 바 있다.
이 회장과 준감위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 문제, 지배구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사측과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노사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을 통해 임금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통상 노사가 사후조정을 신청하는 것은 합의 의지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후 세종 중노위에서 '사후조정 1차 회의'를 진행, 이르면 이번 주 내 협상 타결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위원장은 "노사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이 소통을 강조하는 쪽으로 많이 바뀌었다"며 "삼성이 처한 위기에 대해 노사가 상호 인식을 교환하며 좋은 결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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