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꼬치에 페인트 '치지직'…中 레스토랑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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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바비큐 식당에서 고기에 발암 물질이 포함된 페인트를 뿌리는 모습이 포착돼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식당 직원은 바비큐 꼬치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었다.
식당 측은 직원들이 고기에 꽂힌 꼬치에 페인트를 뿌려 판촉 행사 제품을 구분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에 대해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며 페인트를 뿌린 직원은 신입이며 개인이 페인트를 구입해 바비큐 꼬치에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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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바비큐 식당에서 고기에 발암 물질이 포함된 페인트를 뿌리는 모습이 포착돼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구이양에 위치한 한 음식점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식당 직원은 바비큐 꼬치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리고 있었다. 심지어 이 직원은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 고객이 "지금 뭐하고 있느냐"고 묻자 직원은 "페인트를 뿌리고 있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식당에서 아마도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액체 질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 결과 해당 스프레이는 페인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강철과 거울에 사용되는 '고급 스프레이 페인트'라고 표시된 세 개의 캔 페인트가 식당에서 발견된 것.
해당 페인트의 주요 성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는 아크릴산을 포함하고 있었다.
식당 측은 직원들이 고기에 꽂힌 꼬치에 페인트를 뿌려 판촉 행사 제품을 구분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에 대해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며 페인트를 뿌린 직원은 신입이며 개인이 페인트를 구입해 바비큐 꼬치에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업주는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으나 비판 여론은 지속됐다. 결국 해당 레스토랑은 당국에 의해 폐쇄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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