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김호중 구속 기소, 음주운전 혐의 제외 '왜?'

오지원 2024. 6.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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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오늘(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건 당일 음주 사실이 드러나 뭇매를 맞았다.

김호중이 사건 당일 음주 여부를 시인했지만,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하고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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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OSEN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오늘(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밤 서울 신사동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가 뒤늦게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건 당일 음주 사실이 드러나 뭇매를 맞았다.

당일 마신 술의 양에 대해서도 김호중은 "만취하지 않을 정도였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참고인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의혹은 더욱 커졌다.

김호중이 사건 당일 음주 여부를 시인했지만,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하고 기소했다.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탓에 역추산만으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밖에 사고 은폐를 시도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전모 본부장도 구속 기소됐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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