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역대급 젊은 중원? 정답은 33세 캉테!' 2년 만에 복귀전 POTM 쾌거...'우승 후보 프랑스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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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중원에 적임자는 역시나 은골로 캉테(33)였다.
캉테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으나 프랑스가 2022년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국가대표와 멀어졌다.
그는 대회 직전 프랑스채널 'TF1'과의 인터뷰를 통해 "캉테는 유럽 리그에서는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풀 시즌을 뛰었다. 그의 경험이 프랑스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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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프랑스의 중원에 적임자는 역시나 은골로 캉테(33)였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으로 골 득실에서 네덜란드에 뒤진 채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폴란드, 4위엔 오스트리아가 위치했다. 이날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았고 마르쿠스 튀랑-앙투안 그리즈만-우스만 뎀벨레가 2선에 자리 잡았다. 중원엔 아드리앙 라비오-은골로 캉테가 자리했고 포백은 테오 에르난데스-윌리엄 살리바-다요 우파메카노-쥘 쿤데가 형성했다. 최후방 골문은 마이크 메냥이 지켰다.
프랑스에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33세 노장 캉테'의 복귀였다. 캉테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으나 프랑스가 2022년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국가대표와 멀어졌다.
이후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를 떠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로 이적함에 따라 자연스레 잊혀진 인물이 됐다.
캉테의 빈자리는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유수프 포파나, 워렌 자이르 에메리 등 젊은 나이에 빅리그에서 인정받은 미드필더들이 번갈아 디디에 데샹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유럽 다수의 매체에선 이러한 프랑스의 젊은 중원을 두고 '역대급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지만, 막상 대회 직전 A매치 성과가 좋다고 보긴 어려웠다.
이에 데샹 감독은 캉테 복귀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그는 대회 직전 프랑스채널 'TF1'과의 인터뷰를 통해 "캉테는 유럽 리그에서는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풀 시즌을 뛰었다. 그의 경험이 프랑스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실제로 데샹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캉테는 이날 공 수 양면에서 특유의 압도적인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지배했다. 특히 최대 강점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로 얻은 1점을 끝까지 지켜내는 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캉테는 90분을 소화하며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6회,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4회의 기록을 남겼다. 약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맹활약을 펼친 캉테를 향해 각종 매체도 찬사를 보냈다.
경기 종료 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캉테가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캉테가 특유의 근성으로 중원을 보호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골닷컴'은 "캉테는 경기장 높은 위치에서 소유권을 따낸 뒤 이어가는 화려한 돌파, 경기 막판 중요한 가로채기 등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재현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함
-2년 만에 돌아온 캉테는 중원을 지배했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됨
-캉테는 2022년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졌으며 2023년엔 사우디 아라비아로 적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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