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해병대원 사망사건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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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순직해병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해병 대원 사건 국정 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국민의힘의 반대에 가로막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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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 후 출국 과정도 국조 사안 포함"
(서울=뉴스1) 김정은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순직해병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해병 대원 사건 국정 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국민의힘의 반대에 가로막힌 바 있다.
박 의원은 요구서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당시 국회의장님이 국정조사 협조를 안 해주셔서 못 했다"며 "그때 이후로 발생한 사실을 다 추가해서 국정 조사 사안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자체뿐 아니라 대통령실과 국방부, 해군본부, 해병대 등 전방위적인 외압이 작용했는지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내에서 또는 국가인권위원회 내부에서도 사건 처리와 관련해 외압이 있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고 출국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할 사안으로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지난 21대 국회와 달리 의장님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 진상 규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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