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최고수전, 형제 또 맞짱' 이번에도 형님 승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4. 6.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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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최강자를 가리는 최고수전에서 박진영(23·마산합포클럽)이 친동생 재환(21·용인대)을 누르고 2년 연속 최고수에 등극했다.

18일 대한택견회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전북 군산시 근대건축관 야외 광장에서 '2024 군산새만금배 전국 택견 대회 및 제23회 택견 최고수전'이 열렸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진영은 한번만 더 최고수 자리에 오르면 영구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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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택javascript:save();견 최고수전'에서 우승한 박진영. 대한택견회


택견 최강자를 가리는 최고수전에서 박진영(23·마산합포클럽)이 친동생 재환(21·용인대)을 누르고 2년 연속 최고수에 등극했다.

18일 대한택견회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전북 군산시 근대건축관 야외 광장에서 '2024 군산새만금배 전국 택견 대회 및 제23회 택견 최고수전'이 열렸다.

이 대회에서 백호 고수로 결승에 오른 박진영은 청룡 고수로 결승에서 동생 재환과 5판 3승제 대결을 벌였다. 4판 무승부를 기록한 끝에 1 대 0으로 승리, 최고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진영은 한번만 더 최고수 자리에 오르면 영구기를 받는다.

박진영은 지난해에도 동생 재환과 결승에서 두 번의 무승부 끝에 마지막 회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2 대 1로 이긴 바 있다. 택견 겨루기 경기는 회전당 2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30초를 쉬고 다음 회전 경기를 펼친다. 상대의 얼굴을 발로 가격 하거나 바닥에 넘어뜨리면 승리한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했다. 초·중·고 고수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상장이, 최고수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상장이 돌아갔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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