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다잡은 김동연 "경세유표를 다시 써내려 가겠다"

김정수 2024. 6.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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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초심을 잃지 않겠다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경세유표를 다시 써내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지난주 (전라)남도에 다녀왔다"면서 "강진을 들러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길을 따라 걸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다산의 경세유표를 다시 써내려 가겠다는 초심,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본다"면서 "경기도가 걸어오고 앞으로 걸을 발걸음이 앞으로 대한민국이 걸어갈 큰 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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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남 강진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유적지인 '다산 초당'에서 방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초심을 잃지 않겠다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경세유표를 다시 써내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지난주 (전라)남도에 다녀왔다"면서 "강진을 들러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길을 따라 걸었다"고 설명했다.

정약용 선생의 길 걷기는 김 지사가 해마다 하던 일이지만 여느 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경기도 청년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옛 목포상고에 자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상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상이 있는 옛 목포상고를 찾아 헌화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저도 상고 출신이어서 감회가 새로웠고, 6.15남북공동선언 24주기라서 더 특별했다"면서 "다만, 민주주의, 민생, 평화가 심각한 위기에 놓인 오늘의 상황을 보며 두분 거인 앞에서 부끄러운 마음 뿐"이라고 밝혔따.

이에 김 지사는 다산과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새롭게 다짐했다.

김 지사는 "다산의 경세유표를 다시 써내려 가겠다는 초심,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본다"면서 "경기도가 걸어오고 앞으로 걸을 발걸음이 앞으로 대한민국이 걸어갈 큰 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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