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진도 ‘강황 발효유’ 사업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진도 특화작목인 강황의 소비 확대를 위해 강황 발효유를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성공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남형 유제품' 개발에 뜻을 모은 전남낙농농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남양유업, 유통업체인 ㈜올굳 등 5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첫 제품인 강황 발효유 '골든요'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진도 특화작목인 강황의 소비 확대를 위해 강황 발효유를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성공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남형 유제품’ 개발에 뜻을 모은 전남낙농농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남양유업, 유통업체인 ㈜올굳 등 5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첫 제품인 강황 발효유 ‘골든요’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골든요는 1A 등급 국산 원유에 쓴맛을 줄인 강황 발효액을 2% 첨가한 제품으로 1병에 380ppm의 커큐민이 함유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04)’에 선보여 프리미엄 요구르트로 참가자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유통망 확대를 위해 국내 굴지 기업의 사원 간식과 편의점 납품 등을 협의하고 있다.
1일 3만병 생산 목표를 달성하면 연간 원유 36만 1천리터와 강황 19톤을 소비할 수 있다.
강황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제약·식품·화장품 분야 기능성 소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노란색 향신료인 커큐민을 3∼4% 함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염증과 위장관 및 간질환, 당뇨, 피부염, 관절염 치료 의약품 소재로 사용됐다.
향균 및 항산화 활성뿐 아니라 혈중콜레스테롤 예방과 면역 활성 증진에도 효능이 있다.
진도는 전국 강황의 60%인 연 400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 ‘진도울금’으로 제95호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강황 발효유뿐 아니라 유자·녹차·석류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등장한 화제의 결혼식…축구선수·모델 다 모였다
- 서동주 “父 서세원 외도? 그럴 줄 알았다” 고백
- 전교 1등 모범생 아들이 엄마를 살해한 이유
- 서민재 “SNS로 비밀 폭로한 이후 데이트 폭력 당했다”
- “대학시절 동거했다” 배우 권율, 깜짝 고백 상대는 누구?
- “김호중 합의 늦은 것, 경찰 탓하지 말라”…서울청장 일침
- “아저씨랑 놀아주고 월 4000만원 벌어”…日 젊은 여성의 충격 고백
- 김용건 “하정우, 올해 말이나 내년에 결혼할 듯”
- 심현섭, ‘♥14살 연하’ 여친 공개…“울산에 집 얻어”
- 조권, 7년 만에…“긴 인연” 결별 소식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