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탈의·시스루·로우라이즈도 OK, 임산부 고정관념 깬 ★만삭 화보[스타와치]

왼쪽부터 랄랄 황보라 이하늬/소셜 계정 캡처, 우먼센스 제공, 보그코리아 제공

랄랄/소셜 계정 캡처

황보라/우먼센스 제공

박현선/소셜 계정 캡처

강소라/소셜 계정 캡처

이하늬/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스타들이 정형화된 임부복을 벗어던지고 개성 강한 스타일링으로 임산부룩을 재해석하고 있다. 화려하고 거침없는 패션으로 '임산부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부순 스타들의 만삭 화보를 모아봤다.

▲랄랄 화끈한 예비맘, 인어공주 콘셉트 수중 화보로 시선집중

랄랄은 출산을 앞두고 여러 차례 다양한 콘셉트의 만삭 화보를 공개하고 있다. 랄랄은 크리에이터다운 창의적인 화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랄랄은 동화 속 같은 스튜디오에서 우아한 순백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인어 공주 콘셉트로 남편과 옷을 맞춰 입고 수중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랄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혼자서도 힘들다는 수중 촬영을 만삭의 몸으로 해낸 랄랄에게 많은 이의 관심과 응원이 쏟아졌다.

랄랄은 지난 2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건강한 임산부 황보라, 과감 시스루 드레스

황보라는 출산을 앞뒀던 지난 5월 만삭의 몸으로 '우먼센스'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임신 30주 차였던 황보라는 배가 드러나는 시스루 드레스, 레이어드 셔츠 패션 등 다채로운 룩을 소화했다. 황보라는 만삭임에도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활기차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달 23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박현선, 만삭에 신은 토슈즈

지난 3월 둘째를 임신 중이었던 박현선은 무거운 몸에도 불구하고 발레 포즈를 취한 화보를 선보였다.

박현선은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핏한 의상을 입고 토슈즈를 신어 눈길을 끌었다. 만삭의 몸으로 발끝으로 선 박현선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아름다운 D라인이 시선을 모은다.

박현선은 "거의 10년 만에 올라가 보는 토슈즈. 뒤뚱뒤뚱 펭귄 같네요. 심지어 아침에 사서 끈도 안 꼬매고 부시지도 않고 맨몸으로 올라감"이라며 "턴아웃이고 모고 다리고 안 펴지고 요즘은 다리 모으고 걷기도 힘들었는데 일단 찍었으니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발레리나 출신 쇼핑몰 CEO 박현선은 지난 2020년 재벌 2세로 알려진 이필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딸맘 강소라, 올블랙으로 우아함의 절정

강소라는 지난해 10월 둘째 임신 소감과 함께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강소라는 만삭의 배를 두 손으로 감싸 안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강소라의 눈부신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았다. 강소라는 올블랙 시어 룩, 시폰 드레스 등 의상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하늬, 세상 힙한 임산부

이하늬는 2022년 보그코리아와 진행한 만삭 화보에서 파격적인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이하늬는 만삭의 몸으로 로우라이즈, 크롭탑, 미니스커트 등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여성의 몸이 이토록 신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이하늬는 "동시에 기존에 못 본 새로운 방식을 원했다. 어떤 역할에 대한 고정적인 시선을 거두는 것부터 시작했다. 임산부도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고 섹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늬는 2021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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