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린 토트넘, 긴장해라! 토트넘 떠난 뒤 '무관 탈출'→개막전서 토트넘 골망 '정조준'

장하준 기자 2024. 6. 18.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영국 저널리스트인 'Sam 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 원정을 떠나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다.

윙크스와 반대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매디슨의 경기력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해리 윙크스
▲ 레스터의 윙크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영국 저널리스트인 ‘Sam 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 원정을 떠나게 된다“라고 전했다.

첫 경기부터 흥미로운 일정이 나왔다. 자연스레 토트넘의 개막전은 해리 윙크스 더비 혹은 제임스 매디슨 더비로 불릴 수 있다.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의 윙크스는 2014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군에 데뷔했다. 이후 무려 9년 동안 토트넘에 몸담으며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팀의 빌드업을 돕는 유형이다.

하지만 한계도 명확했다. 아쉬운 신체 조건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의 실수가 잦아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으며 토트넘의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윙크스는 2022년 토트넘을 떠나 삼프도리아 임대를 다녀왔다. 이어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로 전격 이적했다.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한 것이다.

▲ 레스터 시티의 윙크스

윙크스의 이 선택은 적중했다. 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만 45경기를 소화했다. 레스터 시티의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은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의 챔피언십 우승 및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다. 윙크스 입장에선 동기 부여가 충분한 한 판이 될 전망이다.

윙크스와 반대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매디슨의 경기력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매디슨은 토트넘이 오랫동안 찾던 플레이 메이커였으며, 입단 직후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작년 11월에 당한 부상 여파로 시즌 막바지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