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 의사 궐기대회 "일방통행 정책으로 의료체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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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는 18일 광주 동구 호텔무등파크 광주 대회의장에서 '의료농단 저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시 의사회 소속 개원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의사회 이광열 명예의장은 연대사에서 "의료 인프라가 균형 있게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수만 늘리면 의료의 질은 오히려 저하된다"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전체 의료비 상승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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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시의사회는 18일 광주 동구 호텔무등파크 광주 대회의장에서 '의료농단 저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시 의사회 소속 개원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의장에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미를 담은 근조화환이 늘어섰고 '일방적인 정책추진 의료체계 붕괴된다' 등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걸렸다.
이들은 유튜브 중계로 서울 총궐기대회를 지켜보며 지지와 연대를 보냈다.
광주시의사회 이광열 명예의장은 연대사에서 "의료 인프라가 균형 있게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수만 늘리면 의료의 질은 오히려 저하된다"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전체 의료비 상승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인의 과도한 공급은 의료진 처우를 악화시키고, 이는 다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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