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 흥겨운 K-팝' 멕시코서 랜덤플레이댄스

박주연 기자 2024. 6.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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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무작위 K-팝 음악에 맞춰 모두가 함께 춤추는 'K-팝 랜덤 플레이 댄스'가 펼쳐졌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알라메다 센트랄공원에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무작위로 나오는 K-팝 음악 하이라이트 부분 안무를 모두가 함께 추는 이벤트다.

이상 기온으로 평소보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200여명의 현지 K-팝 팬들이 공원에 모여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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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알라메다 센트랄공원에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주멕시코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무작위 K-팝 음악에 맞춰 모두가 함께 춤추는 'K-팝 랜덤 플레이 댄스'가 펼쳐졌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알라메다 센트랄공원에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무작위로 나오는 K-팝 음악 하이라이트 부분 안무를 모두가 함께 추는 이벤트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에서 K-팝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대형 행사다.

알라메다 센트랄 공원은 멕시코시티의 심장부인 소칼로 광장과 예술의 전당에 인접해 주말에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멕시코의 대표적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알라메다 공원의 어느 일요일 오후의 꿈'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상 기온으로 평소보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200여명의 현지 K-팝 팬들이 공원에 모여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다.

케이팝 팬들은 각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끝난 직후, '5, 4, 3, 2, 1' 카운트 다운을 들으며 자신이 아는 곡이 나올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랜덤 플레이 댄스를 구경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연일 32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케이팝 팬들을 위해 무대 한켠에 음수대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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