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 1억 5000만원 기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에 장학금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방고은 장학생,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사장.<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 5000만원장학금을 지난 14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위원회가 이번에 진행한 장학금 전달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유망주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브앤 드림’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 각각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와 관련한 장학금도 사회공헌위원회가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 초등학교 5학년 방고은 장학생 등에 전달됐다. 방고은 선수는 기브앤 드림 선정 장학생 중 최연소로 지난 3월 경기도 대표 선발전 호신술 3종목 1위에 입상했고, 지난 5월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 초등 고학년 호신술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1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방 선수와 함께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지우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틀 의장은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이 같은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까지 총 7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147명 장학생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