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서 FSD 시험 승인…자율주행차 관련株 강세(종합)

조민정 2024. 6.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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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FSD(Full Self-Driving)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8일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전날(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FSD 시스템을 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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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FSD(Full Self-Driving)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8일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9시 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라이콤은 전 거래일보다 29.84% 오른 4천46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라닉스(7.90%), 트루윈(6.18%), 모바일어플라이언스(4.52%)를 비롯해 코스피시장의 현대오토에버(5.34%), DB하이텍(4.01%) 등도 함께 올랐다.

전날(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FSD 시스템을 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3% 올랐다.

테슬라는 그동안 중국 당국의 데이터 규제 탓에 미국에서 판매 중인 FSD를 출시하지 못하고 그보다 낮은 단계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제공해왔다.

이번 FSD 테스트 승인으로 중국에서의 FSD 출시, 나아가 중국에서 수집한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통한 FSD 개발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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