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각오 돼 있어" 마이크로닷, 취재진 만난다 '정면돌파' [이슈&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모 빚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래퍼 마이크로닷(Microdot)이 취재진과 만나 직접 입을 연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2018년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는 의혹을 받으며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은 그간 일련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앨범은 발매하긴 했으나,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적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부모 빚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래퍼 마이크로닷(Microdot)이 취재진과 만나 직접 입을 연다.
마이크로닷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로듀싱에 참여한 새 앨범 '다크사이드(DARKSIDE)'를 발표한다.
신보는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누구나 양면의 모습을 지녔듯, 그가 가지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는 다른 내면에 갇혀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한 앨범이다. 아울러 Mnet '쇼미더머니 777' 준우승자 루피(Loopy)와 디보(Dbo)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신보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2018년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는 의혹을 받으며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2019년 뉴질랜드에서 소환돼 재판을 받았고,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부모는 형을 마친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태를 파악하지 않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마이크로닷은 당시 출연 중이던 채널A '도시어부'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해야 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8월 MBN '특종세상'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피해자 13명 중 12명과 합의가 됐다며,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합의금을 갚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욕과 비난을 많이 받을 각오를 했고, (복귀가) 쉽지 않을 거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시 한국 대중 앞에 음악과 활동하는 꿈을 다시 이뤄내고 싶다. (음악을) 놓지를 못하겠다"고 말한 바다.
마이크로닷은 그동안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남아공을 찾아 봉사에도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2주 동안 스와트담 지역에서 우물 파기, 어린아이들과 주민들 앞에서 공연, 교육비 일부 후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마이크로닷은 그간 일련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앨범은 발매하긴 했으나,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적은 없다. 과연 취재진 앞에 선 마이크로닷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MBN '특종세상', 더빅브라더스무브먼트]
마이크로닷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 '억측하면 법적대응' 김수현, 불쾌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슈&톡]
- [단독] “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 서인영·남편 A씨, 이혼 소송 절차 中 "양측 귀책 주장" [이슈&톡]
- '모르쇠' 임창정, 앵무새 해명 꼭 아내에게 맡겨야 했나 [이슈&톡]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