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서 아시아 최고 가린다...20일 우정힐스CC에서 개막

유연상 기자 2024. 6.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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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가 제66회를 맞은 올해 총상금 14억 원에 우승 상금 5억 원 규모로 대회를 치른다.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충청남도 천안 소재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 규모 대회로 최고의 코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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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오롱 65회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자 한승수(미국). 사진┃대회조직위원회

[STN뉴스] 유연상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가 제66회를 맞은 올해 총상금 14억 원에 우승 상금 5억 원 규모로 대회를 치른다.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충청남도 천안 소재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 규모 대회로 최고의 코스에서 개최된다.

총 144명의 출전자 중에 배상문(38·키움증권), 장이근(31·신한금융그룹), 김승혁(38·금강주택), 최민철(36·대보건설), 김민규(23·CJ), 이준석(호주) 한승수(미국) 등 역대 챔피언들은 물론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의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아시아 최고의 선수를 가릴 예정이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챔피언에 대한 예우를 매년 국내 최고로 하는 전통을 계승한다.

제60회를 맞은 2017년에는 세계 최고(最古) 메이저인 디오픈 출전권 2장이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면서 챔피언을 위한 혜택이 늘었다. 최근 2021년부터 3년 사이에 우승 상금은 2억 원이 올랐고, 게다가 국내 투어 5년의 출전권을 주는 국내 남녀 골프 대회 중에는 가장 큰 챔피언 특전을 자랑한다.

1958년 시작한 한국오픈은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대회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는 종전의 해외 유명 스타 선수들을 초청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국내 골프 토양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미국, 영국의 메이저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진행하는 1, 2차 예선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라비에벨 골프장에서 4회에 걸친 18홀 1차 예선전을 거쳤고 거기서 통과한 선수들과 함께 지난 6월 10~11일 양일간 우정힐스에서 36홀 2차 최종 예선전을 펼쳤다.

두 번에 걸친 예선전 결과 이틀 연속 3언더파 68타를 친 김범수가 수석(6언더파)으로 진출권을 받았고 역대 최다인 33명의 선수가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10년의 예선전 결과 총 5268명이 예선전을 신청했고, 그중 201명이 예선전을 통해 본 대회를 출전하게 됐다. 2017년 예선전을 통해 본 대회를 출전했던 최민철이 이듬해 우승했고, 2017년 예선전에서 최연소 출전권을 따냈던 김민규는 2022년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는 국내 대표 토너먼트 코스인 우정힐스 CC에서 대회를 개최한 지 21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우정힐스는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면서 코스를 업그레이드했고 선수들의 미세한 기량 차를 가려내는 테스트 무대를 만들어왔다.

한편 골프장은 올해 대회장을 찾을 갤러리를 위해 한국오픈 역사관을 개방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도 푸짐하게 준비하고 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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