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인, ‘네이버 지우기’ 속도…강탈 아니라더니… [이런뉴스]

박대기 2024. 6.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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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앱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관계 단절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는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종업원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올해 안에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지만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거의 모든 일본 국내용 서비스에서 네이버와 위탁을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네이버 지분 강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이버가 일본 내 수탁 사업을 대부분 잃게 된 것입니다.

라인야후는 보안 대책 강화 방안은 다음달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제3자가 접근해 라인야후의 51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이후 '네이버와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로 라인을 강탈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일본이 수습은 했지만, 결국 네이버는 라인야후와의 사업 상당 부분을 잃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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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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