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이 희망의 땅 될까?' 부산, 잔여경기 홈구장 아시아드→구덕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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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시즌 부산 아이파크 홈구장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구덕운동장으로 변경된다.
부산은 기존 8월부터 구덕운동장을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6월 초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외부행사로 인한 그라운드 손상 등을 고려해 예정보다 일찍 홈 경기장을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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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잔여 시즌 부산 아이파크 홈구장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구덕운동장으로 변경된다.
부산은 기존 8월부터 구덕운동장을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6월 초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외부행사로 인한 그라운드 손상 등을 고려해 예정보다 일찍 홈 경기장을 옮기게 됐다.
이에 따라 장소 변경 대상 경기는 29일 성남전(20R), 7월6일 부천전(21R), 7월23일 경남전(24R), 7월29일 충북청주전(25R)이며, 이후 8월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부산의 모든 홈경기 또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경기 장소 변경과 관련해 부산은 상대 팀 성남, 부천, 경남, 충북청주의 동의를 얻어 연맹에 경기장 변경을 요청했고, 연맹은 이를 승인했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앞서 반등이 필요한 시기에 구덕운동장이 희망의 홈구장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부산은 16라운드 현재 6승3무7패 승점 21점으로 플레이오프권인 5위에 위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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