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5개월 연속 상승… 인천·광주 등 하락

방재혁 기자 2024. 6. 18.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5월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9로, 전월(97.4)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102.6으로 전월(100.5)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발표
서울 121.5, 전월比 3.5p↑…전국은 2.0p↑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5를 기록했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3.5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서울은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112.7, 4월 118.0으로, 상승폭은 4월(5.3p)보다는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소비자의 행태 변화와 인지 수준을 0∼200 범주로 수치화한 지수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인천(112.1)은 전월(113.4) 대비 1.3p 떨어졌고, 경기(112.4)는 전월(109.7) 대비 2.7p 상승했다.

비수도권도 소폭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4월 100.9에서 5월 102.5로 1.6p 올랐고, 전국은 107.3에서 109.3으로 2.0p 올랐다. 비수도권에서는 세종(102.1→109.2, 7.1p), 충남(111.8→117.8, 6.0p), 강원(97.6→102.9, 5.3p)의 상승 폭이 컸다.

반면 광주(98.5→89.7, -8.8포인트), 전남(106.1→102.8, -3.3포인트), 제주(97.2→94.8, -2.4포인트) 등은 하락했다.

5월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9로, 전월(97.4)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102.6으로 전월(100.5)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