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8년만의 '그레이트 코멧', 함께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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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도권이 8년만의 '그레이트 코멧' 호흡을 매듭지으며, 새로운 행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앤드마크(ANDMARQ) 측은 하도권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종연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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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도권이 8년만의 '그레이트 코멧' 호흡을 매듭지으며, 새로운 행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앤드마크(ANDMARQ) 측은 하도권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종연소감을 전했다.
'그레이트 코멧'은 톨스토이 명작 '전쟁과 평화'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재창작된 이머시브 뮤지컬로, 배우와 연주자를 아우르는 액터뮤지션과 관객의 호흡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연기를 폭넓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하도권은 극 중 부유한 귀족이지만 상류 사회와 어울리지 못하고 우울과 회의감 속에 방황하는 인물 피에르로 분해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8년만에 다시 선 뮤지컬 무대에서 'pierre(피에르)', 'The Duel(더 듀엘)', 'Dust and Ashes(더스트 앤 애쉬즈)', 'Letters(레터스)', 'Pierre & Andrey(피에르 & 안드레이)', 'The Great Comet of 1812(더 그레이트 코멧 오브 1812)' 등 대표곡 넘버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피아노와 아코디언 호흡을 놓지 않는 멀티테이너 매력을 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도권은 “3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 배우로서 참여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레이트 코멧'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응원해 주시고 파이팅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도권은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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